오늘은 디자인을 전략적으로 바라봐야 하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요즘은 브랜드라는 것이 많이 회자되고 있지만, 그 최초는 P&G의 창시자가 만든 개념이다.


▲ P&G 회사의 비누 : 최초의 브랜드라는 개념이 적용되었던 것.
; 브랜드라는 개념이 처음 만들어진것은 P&G사의 아이보리 비누였다.
예전에 비누를 파는 가계는 많았었다.
P&G는 어떻게 하면 자신의 제품을 많이 팔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만든것이 바로..
브랜드이름... 즉, "아이보리"였다.
다른 비누와 구별되도록 비누에 이름도 짓고, 근처에 사는 화가에게 부탁해서 포장지도 만들었다.
이렇게 함으로해서,
브랜드 식별, 구별, 차별화 시킬수 있었다. => 아이덴티티




이미지와 아이덴티티의 개념
이 거울에 비친 아이의 얼굴이 실재 아이의 얼굴과 같을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이미지의 개념을 설명해주는 사진인데...
아이덴티티는 실체이고, 그에 반해 소비자에게 비쳐지는 모습이 이미지이다.

아이덴티티 = 목적
이미지 = 결과


실재의 아이덴티티와 이미지간의 차이가 생기는것을 브랜드노이즈라고 한다.
노이즈가 생길수록 아이덴티티와 이미지가 다른것이다.
노이즈가 덜 생기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덴티티 = 언어적인 부분 + 시각적인 부분 두가지로 구성된다.




마케터는 브랜드를 만든다고 하면, 단순히 이름짓고 슬로건 짓는다고 생각한다.
디자이너는 브랜드를 만든다고 하면, 로고부터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게 된다.
정답은, 둘다 중요하다.

아이팟 셔플이 처음 나올때, 말이 참 많았다.
대부분의 사라들은 곡의 정보를 알아야 하는것이 당연한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애플에 내새운 슬로건은 대히트작이라고 할수 있다.
"Life is Random"
인생이라는 것이 다름에 뭐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인생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거 처럼
아이팟셔플도 다음에 무슨곡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재미있다는 것을 내세웠다.


샐재로, 나도 이 제품이 나왔을때...
이게 뭐야라고 치부해버렸던 기억이 있다. 누가 이걸 쓰겠냐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주변에서 이제품을 쓰는 사람이 많은걸 보면서 참 놀라웠던 기억이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예전에 써니텐 제품을 팔때, 이런 아이디어가 있었다고 한다.
그 당시에는 질떨어지는 기계를 일본에서 들여와서 탄산 음료를 만들었는데,
음료 첨가물들이 섞이지 않아서 문제가 많았다고 한다.
제품을 전부 폐기처분하던지 아니면 어떻게든 팔아야만 했다.
그래서 나온 슬로건이 무엇이냐....
당시 최고의 댄스가수였던 김완선을 모델로 내세워 "흔들어 주세요~!!!" 라고 하며 광고를 했다.
침전물이 생기고 섞이지 않는것을 흔들어 먹으면 괜찮았다고 한다.
그런 제품의 단점을 하나의 슬로건을 이용해서 기가막히게 상황반전을 시킬수 있었던 그런 경우가 아닌가 싶다.
그만큼 아이덴티티에 있어서 "언어아이덴티티"는 중요하다. 




▲ 밑에 줄에 있는 나이키나 혼다, 애플은 위의 이미지처럼 워드마크가 아이어도 알아볼수가 있다.
그런 만큼 브랜드와 아이덴티티에 있어서 비주얼이 중요함을 알수 있다.




▲ 코카콜라의 레드는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이 빨간색을 통해서 코카콜라라는 것을 느낀다.
초반에 펩시도 빨간색을 이용하면서, 코카콜라에 대들었다.
길거리에서 시음회를 열어서 테스트도 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펩시콜라의 우수한 특성을 광고했지만
좀처럼 코카콜라의 아성을 무너뜨릴수는 없었다.
그러던중, 펩시콜라가 빨간색을 고집하는 한 코카콜라를 따라잡을수 없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고,
그 후로 블루를 쓰게 됐는데, 그때부터는 차별화된 제품의 특징이 잘 부각되서
매출에 큰 기여를 했다는 얘기다.
이처럼 브랜드에 있어서 칼라는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몰랐는데, 펩시콜라도 참 오래된 기업이었다...-_-; 저렇게 오래된 기업이었을줄이야..



브랜드 아이덴티티만 가지고는 성공할수가 없다... 브랜드 마케팅이 되어야 하는것이다.
정성적인 부분만 강조해서 되는것이 아니라, 거기에는 마케터의 정량적 사고도 함께 녹아져야 하는 것이다.
KALEVALA 라는 쥬얼리 제품은 하나하나마다 어떤 메세지와 아이덴티티가 있었다. 마치 부적같이...
그 제품 하나 하나에는 스토리가 있었다. 그래서 소비자는 그 스토리를 사게 됐고, 아주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대대손손 물려주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치명적인 마케팅의 단점이 있었다.
바로 이 제품은 구매회전율이 낮아서 새로운 구매가 생기지 않았던 것이다..-_-;;;
이 제품을 실재로 만든 사람은 공예가 출신이었다고 한다.
비주얼과 아이덴티티가 너무나 훌륭했지만, 매출을 많이 내기 위한 마케팅적인 사고에는 약했던 것이다.
마치, 절대 올이 나가지 않는 스타킹을 회사에서 만들 기술력이 있지만, 만들지 않는 것과 일맥상통한 얘기다.




▲ 남성 면도기 전문 업체인, 질레트가 요즘 들어서 헤어젤등의 다른 제품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다양한 남성 제품과 연관된 많은 제품 카테고리를 확보하기 위한것이다. -> 이것이 요즘 추세라고한다. 다양한 카테고리를 확보하는것...
맥도날드도 그렇다.
맥도날드에서 맥카페라는 이름으로 커피를 전략적으로 팔고 있는데,
스타벅스보다 50%이상 싸다.
맛도 괜찮고, 어느정도 기분도 낼수 있으면서 싼 맥카페는 정말 잘 팔리고 있다.
햄버거는 점점 사람들이 멀리하게 되는 추세이다. 그러나 커피 부분에서 많은 매출을 내고 있다.
맥도날드는 향후 2013년까지 커피나 음료 매출을 30%까지 올리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맥도날드는 앞으로 햄버거 브랜드가 아니라 커피 브랜드로 알려질수도 있을거 같다고 한다.



▲  두카티 - 세계적인 오토바이 브랜드 -> USB메모리 사업에 진출 -> 헛다리 짚음 -> 참폐
; USB메모리는 아주 소모적이고, 얼마 지나면 다른 새로운 대용량의 USB가 나오기때문에 오래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그에 비해서는 너무 비싸다. 그리고, 용량이 작아지거나 그러면 갖도 다니는것도 불편하게 된다.
그냥 이쁘고 잘 만들면 잘 팔리겠지하고 생각했던 제품들은 시장에서 참폐를 하고 말았다...


※ 정리하면서...
감성적인 부분만 중요한게 아니고 이성적인 부분만 중요한것도 아니다.
정답은 감성과 이성이 전략적으로 통합되어야 하는것이다.

옛날부터 프로그래머 디자이너들이 사업하면 망한다고 하던 그 얘기...-_-
제품이 좋으면 장사가 잘되겠지하던 생각...
나도 많은 생각의 변화가 생겼다.
좋으면 사람들이 다 원하겠지 하는 생각은 참 순진한 생각이다.
기업에서 마케팅, 영업, 홍보 인력을 그렇게 많이 두는것도 다 이유가 있는것이다.
기업의 아이덴티티는 변함이 없지만, 어떤 이미지로 비춰지느냐 하는것은 기업의 꾸준한 노력과 트랜드에 민감함이 동시에 필요하다.


* 본 내용은 황성욱교수님의 "디자인경영" 이라는 강의 내용을 정리한것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강의를 꼭 한번 들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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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오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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